세종시보건소, “어르신, 댁에서 편하게 건강관리 받으세요”
세종시보건소, “어르신, 댁에서 편하게 건강관리 받으세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6.1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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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
65세 이상 노인에 AI - IoT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세종시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디지털기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세종시보건소(소장 임영실)는 최근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인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7월부터 만성질환 관리,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노인들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에 나서게 된다는 것.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제공해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비대면 관리하며 노인들이 자가건강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태 확인 후 대상자에게 필요한 활동량계, 혈당계, 혈압계, 체중계 등 기기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가 보건소 건강관리시스템으로 전송돼 전문인력의 건강관리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15일부터 모집할 예정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세종시보건소는 스마트폰 기종 및 디바이스 간 정보 연동 가능 여부 등 파악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을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 044-301-2121∼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임영실 소장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전문인력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어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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