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3대 공원, 확 달라졌어요
세종시 행복도시 3대 공원, 확 달라졌어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6.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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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서 상반기 시설 개선공사 완료
호수공원 집라인, 중앙공원 자전거대여소, 금강보행교 편의시설 설치
세종호수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집라인 시설을 유치원 어린이들이 타 보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를 대표하는 중앙녹지공간인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의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시는 최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서 상반기 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그동안 시민들의 시설개선 의견과 앞서 진행한 합동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

세종시는 먼저 세종호수공원에 전통놀이마당 인근에 어린이 집라인 시설 3곳을 설치하고, 보호자들을 위한 그늘막도 10곳에 추가 설치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의견에 따른 것이다. 

세종호수공원에 설치한 놀이시설의 경우 개방 전인 지난달 27일 나성유치원(원장 김미경) 원아들을 초대,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점검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중앙공원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됐다.

금강보행교에는 시민 건의사항에 따라 ▲교량 내 장애인 이용 경사판 ▲화장실 내 해충차단 에어커튼 ▲북측 주차장 내 주차블록 등이 설치됐다.

세종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호수공원에 초화류 특화 공간을, 중앙공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바비큐장 및 텐트존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강보행교에는 또 눈부심 방지필름, 포토존, 작은 충령이 캐릭터 설치 등을 추진해 세종시 대표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경용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의 상징물인 중앙녹지공간이 위치한 호수·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대한 시민의견을 계속 수렴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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