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BRT 첨단정류장 조성 완료
세종시 행복도시 BRT 첨단정류장 조성 완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6.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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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LH 세종본부, “스크린도어·버스정보 단말기·태양광 설비·냉난방 의자 등 갖춰”
시청 교육청 앞 비알티 정류장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앞 비알티 정류장 전경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비알티(BRT, 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는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지하철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체계로 세종시 대중교통의 근간을 담당한다. 

이번에 완료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은 행복도시 1~4생활권에 위치한 정류장을 대상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소형 가림막 형태인 BRT 정류장을 반개방형 대형 쉴터(40m×4m×4.3m) 형태로 개선하고, 스크린도어, 버스정보단말기, 냉·난방의자, 태양광설비, 투명 LED, LCD 전광판 등의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로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행복청은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주체인 대전시, 세종시, 충북 청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에서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차상장치 설치를 완료했고, 6월 말까지 시운전을 해 미비점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상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안팎에서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열 수 있도록 비상열림버튼을 설치하여 추가적인 안전방안도 확보했다는 것.

행복청은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인 ‘바로타’ 디자인을 첨단정류장에 적용하여, 행복도시만의 특색있는 첨단정류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시혁 행복청 BRT기획팀장은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이 완료돼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5~6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건립 등 추가 사업도 생활권 입주에 맞추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행복도시 BRT 정류장 지도 (지도=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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