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는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준희)가 6월 4일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싱싱장터)에서 ‘약용나물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 약용작물연구회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산채나물류 생산 특화 농업인단체로, 지난해부터 어수리 확대재배,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 로컬푸드매장 및 공공급식센터 공급을 통해 약용산채나물 및 건나물의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도담동 로컬푸드 미니키친 사업에 참여해 나물류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힘써 왔다는 것.

어수리는 예로부터 맛과 향이 좋아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유래를 갖고 있는 나물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홍보·판매전에서 다양한 어수리 음식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희 회장은 “어수리는 임금님 수랏상에 오른 나물로, 세종시 역사인물의 고사와 맞닿아 행정수도 세종시와 어울리는 이름을 갖고 있다”며 “오는 가을 2차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해 소비를 확대하고 세종시 특화상품으로 발돋움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