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세종시의원 후보 개소식 “장군면에 복컴 바로 추진”
안신일 세종시의원 후보 개소식 “장군면에 복컴 바로 추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5.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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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거사무소 열어 “별 권한 없었지만 모든 일에 최선 다해 와”
‘한솔동의 마당발’ 별명… 홍성국 의원, “항상 열정 넘치는 사람” 평가
15일 오후 열린 안신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홍성국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한솔동의 마당발’로 불리는 안신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원선거 제6 선거구(한솔동·장군면)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한솔동 제1 복합커뮤니티센터 맞은 편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연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민주당 세종시당 고문단, 세종시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들, 당원, 지지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준현 의원은 축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청문회를 하다 보니 제주도 오등봉 민간 주도 개발사업에서 민간에 굉장한 특혜를 준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개한 뒤 “기억나실 것이다. 옛날 이명박 정부 때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만들려고 했던 것도 대기업들에 있는 사람들한테 특혜를 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이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짓을 했더라”고 말한 뒤 “윤석열 정부에서 민간에 남겨버려 버리면 이 세종시가 엉망 돼 버린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우리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국 의원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해 3만5000달러일 것이다. 세종시 주변에 커피숍 어디를 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커피집이 7만5000개나 있다. 세계에서 커피 소비량은 미국 다음으로 2위 국가이다. 세종시만 따지고 보면 4만 불이 넘는 도시일 것”이라며 “여기에 어울리는 도시를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맞는 시정을 해낼 능력이 있는 시장과 시의원들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안신일 후보는 지난해 가람동 이마트 앞에 코스모스 심을 때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추진했다”면서 “당시 후보도 아니었지만, 강력하게 주장을 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안신일 예비후보를 평가했다.

박수연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안신일 후보는 나이테 충전소라는 마을계획 사업을 함께 하면서 더 잘 알게 됐다. 작년에는 한솔동에서 세계문학교실이라는 사업을 하면서 실력을 갖춘 인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앙보도 잘 하고 기다릴 줄을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안신일 예비후보는 “8년 전, 당선된 적이 없는 세종시장 후보이던 이춘희 시장님이 반짝이는 눈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내려온다, 대통령 집무실이 생긴다, 라고 해 엉뚱하고 황당한 얘기로 들렸다. 그런데 그 눈길에는 진실이 담겨 있었다. 저도 그 눈빛에 반해서 당에 걸어가기 시작을 했다. 그런데 8년 만에 현실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저는 별 권한도 없었지만 정말 작은 일, 큰 일에 최선을 다해서 했다”면서 “어제 새벽 5시 반부터 장군면 구석구석을 다 다녔다. 장군면에는 고속도로가 뚫릴 예정이고, 이미 대학교가 있고, 젊은이들도 많더라. 이런 장군면에 청소년 상상센터도 있고, 아이들이 가는 장난감 놀이터도 있고, 장군면 아이들이 세종을 넘어 세계로 성장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바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15일 오후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안신일 세종시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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