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 어린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미래 주역 어린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06 0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문상·이길주 ‘교육복지’, 최정수 ‘교육환경’, 최태호‘안전’ 공약 발표
어린이날 축하메시지, 어린이헌장쓰기캠페인 등 ‘어린이날’ 의미 기려
어린이날을 맞아 관련공약을 발표한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윗줄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문상, 이길주, 최태호, 최정수 예비후보)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복지와 교육환경, 안전 등을 강조하는 교육공약을 발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4대 교육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고교 저녁급식 무상 지원 ▲청소년 교통카드 무상 지급 ▲일명 ‘꿈키움진로카드’ 고1에게 지급해 현실적인 진로 탐색 도움 ▲중고등학생 체육복 무상지급 등의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유문상 예비후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복지는 학생들의 정서적 감수성을 고려하여 보편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사항”이라며 “세종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일상의 삶의 질이 제고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길주 예비후보도 100주년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안전한 학교와 행복한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터 조성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는 공정한 복지 ▲배움·놀이·쉼이 있는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이해·공감·사랑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 교육 ▲건강한 학생을 지원하는 보건·친환경급식 등의 복지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는 SNS를 통해 “100주년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이 날 만큼은 어링니들이 마음껏 웃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매일 웃을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쓰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석하고 학교공간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쓰기 릴레이 캠페인’은 어린이 헌장 중에 마음에 드는 조항을 자필로 쓰고 인증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릴레이다.

최 예비후보는 어린이 헌장 11조항 중 “3장의 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8장의 해로운 사회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를 강조하며 학교 공간과 교육환경에 대한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세종시 학교 건물이 천편일률적인데다 실내 공간에서 통제적 시간표 운영이 아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살리는데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안락한 미래지향적 교실로 재구성 ▶친환경 숲 유치원 확대 운영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어 “통학길 안전시설 확충과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으로 아이들 감성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메시지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4일 고운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100회 어린이날을 축하메시지로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바란다”며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전과 같이 신나고 떠들썩한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 건수는 전국 3위, 시설수 대비 발생률은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이용에 관한 매뉴얼 및 안전사고 대처시스템을 구축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게임)로 배우는 스마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휴일인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은 유튜브방송으로 공약을 알리거나 어린이가 많은 ‘땀벅벅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 ‘금강보행교’‘세종호수공원’등을 다니며 이름과 얼굴을 알리며 바쁜 하루를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