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농협, 상호금융 1조원 달성하는 쾌거 이뤄
남세종농협, 상호금융 1조원 달성하는 쾌거 이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05.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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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개시 53년만에 지난 달 29일 예대금 1조1천억원으로 비약성장
신상철 조합장, "조합원 실익 증진 위해 지역 최고 금융기관 만들 터"
남세종농협은 창립 53년만에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세종농협은 창립 53년만에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시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이 마침내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1969년 11월 27일 금남이동조합으로 설립된 남세종농협은 업무개시 53년만인 지난달 29일 상호금융 1조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현재 예수금 5430억원, 대출금 4718억원으로 1조1480억원으로 예대금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06년부터 세종시개발에 따른 수용지역 보상금 1700억원을 유치하고 저금리 기조와 채권 하락에 따라 우량여신을 집중 추진하면서 상호금융 1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세종시 개발계획에 따라 1~2생활권을 시작으로 2015년도부터는 3생활권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2016년도에 보람·소담지점, 2018년 대평지점, 2019년 반곡지점이 차례로 문을 연 데 이어 올해에는 집현지점을 개설, 명실공히 세종시 남부권 최대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는 세종시 3생활권에 고객 선점과 위치 선점이 금융업무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으로 적기에 지점이 설치돼어 상호금융 1조원 달성을 앞당기게 되었다.

2021년 말에는 원도심에 황용·용포지점을 비롯해 보람·소담·대평·반곡지점에서 사업량 증가와 함께 이익이 늘어나면서 이례적으로 흑자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조합원에 대한 지원과 환원 사업을 확대하기에 이르렀다.

남세종농협은 조직, 규모, 경영여건 등이 나아지면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으며, 어려운 농촌농협에서 도시 근교의 도농 복합 농협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은 “상호금융 1조원 달성 성과의 중심에는 항상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께서 적극적인 농협사업을 이용한 결과이자 사랑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농협’이라는 두 글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최고 금융기관으로 친절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길선 비상임임원 선임이사는 “조합원님과 고객님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하여 임직원 모두가 지혜와 마음을 모아 최고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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