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세종시,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5.03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추광숙 시 사회재난과장, 대통령 표창 '영예'

세종시는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가 재난관리 유공은 매년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역량을 평가하는 정부포상이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지난 10년간 각종 재난 예·경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상황관리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폭염·풍수해·대설·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성과를 보여 올해 평가에서 245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는 것.

이번 기관 표창과 함께 추광숙 세종시 사회재난과장이 지난 31년간 공직자로 탁월한 행정 능력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대민봉사 행정에 앞장서 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고 밝혔다.

추광숙 과장은 그간 재난총괄담당 및 안전기획담당으로 재난예방대책 수립 및 신속한 복구 활동 등 재난 관련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임철 세종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시가 추진해온 재난 예방의 노력과 정책이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안전도시 세종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