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비슷한 집합상가, 이제 세종시에선 쉽게 찾게 됩니다
비슷비슷한 집합상가, 이제 세종시에선 쉽게 찾게 됩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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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입구에 건물명·건물식별번호 표시 지원… 공공디자인 적용
5월 25일까지 접수… 상가 1동당 최대 430만 원까지 지원

상가 밀집도가 높은 집합상가를 찾는 주민·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세종시 건물주차장 출입구에 건물 이름과 건물 식별번호를 표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점을 고려해 집합상가 주차장 입구에 건물명 간판만 설치하거나, 건물 식별번호까지 같이 설치하는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집합상가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1개월 간 신청을 받고 있다.

집합상가 건물 한 동당 최대 430만 원을 지원한다.

간판 및 식별번호는 세종시의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건물주차장 출입구 안내표식 디자인과 지정된 건물 식별번호 디자인을 사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사용자의 건물인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집합상가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상징성 또한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접수기간 중 지원신청서, 집합상가 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내려 받아 세종시 경관디자인과, 세종옥외광고협회로 방문하거나 우편(세종특별자치시 정부2청사로10, 708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윤식 세종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주차장 입구 건물명 표시로 처음 방문하는 운전자, 보행자가 집합상가를 찾기 쉽도록 할 계획”이라며 “건물 식별번호를 부착해 통일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고 상권이 살아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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