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행사 열려
세종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행사 열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04.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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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세종시 환경단체들은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갖고 ‘지구를 위한 실천’주제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사진>

22일부터 시작된 기후변화 주간에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22일 ‘탄소중립 시대 지자체와 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23일에는 세종시와 시민들이 소등행사, 24일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홍보와 체험행사를 세종호수공원에서 실시했다.

호수공원 행사장에서는 가정과 민간이 실천할 수 있는 ‘RE100 클럽’과 세종 녹색구매지원센터의 녹색제품 구매를 위한 ‘그린씀씀’앱 가입하기, 세종 YWCA의 제로웨스 제품소개, 세종환경운동연합의 장난감 다시쓰기, 세종YMCA의 자원재활용과 자전거를 통한 생태교통 안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생활 소개와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호수공원을 찾은 세종시민들은 “다양한 기후 위기 실천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경 관련 퀴즈를 풀면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됐다” 며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중요행사로 진행된 ‘RE100 시민클럽’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가 전국적으로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에 필요한 재생산 가능한 에너지를 만들자는 의미로 탄소중립을 위한 강력한 실천을 참가자들에게 심어주었다.

손경희 세종 환경교육센터 공동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는 인류의 책임이어서 극복을 위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 며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40%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의 실천과 지방정부의 강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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