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식·김양곤 국민의힘 세종시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의 연구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각각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황준식 예비후보는 세종시 고운동에서, 김양곤 예비후보는 나성동에서 각각 세종시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황준식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거 당시 세종시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김병준 위원장의 신도시 총괄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때에는 국민의힘 세종시선대위 정책홍보본부장 및 SNS총괄단장을 맡아 공약을 홍보하고 SNS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김양곤 예비후보는 김병준 위원장이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일 때 수석대변인을 맡아 일했으며,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때에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대위 기획전략본부장을 맡아 지역의 선거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준식 예비후보는 “세종시 첫입주 시점부터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앞장서 노력해 왔기에 세종시 개발과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 연구위원 임명을 통해 앞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곤 예비후보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종시 출범 이후 단 1명의 시의원도 동 지역에 당선된 적이 없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신도심에 첫 번째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