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회덕IC 연결도로 공사, 20일 착공
세종시 행복도시~회덕IC 연결도로 공사, 20일 착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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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완공… 세종테크밸리와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접근성 등 강화
행복도시권서 경부고속도로 더 빨리 진출입… 영남권 통행시간 단축
위치도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위치도 (지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공사를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의한 이 사업은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경부고속도로에서 대덕구 신대동 천변도시고속화도로까지 길이 0.8㎞의 나들목을 신설하는 공사이다.

총사업비 996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완공될 계획이라고 행복청은 말했다. 총공사비는 행복청과 대전시가 5대 5 비율로 부담한다.

2014년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2차 변경에 따라 추진된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협약을 통해 행복청은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실시설계 등을 담당하고,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인허가 및 보상 업무를 추진한다는 것.

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직접 연결해 충청·영남권에서 최단거리(약 15㎞)로 행복도시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또 세종테크밸리,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와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돼 행복도시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회덕IC가 신설되면 포화 상태인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량 분산 효과 및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대전 대덕구 연축 도시개발 사업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혼잡 및 도심지역 접근성 등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함과 더불어 충청·영남권에서 행복도시로의 최단거리 이동성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행복도시권의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전·충남·충북권 등을 잇는 광역도로망 확충을 통해 광역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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