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충남대학교 발전을 지원하는 대외협력추진위원회 첫 모임이 15일 오전 11시 30분 충남대 영탑홀에서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해 대전,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충남대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했던 대외협력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모임을 가지지 못했으나 거리두기 해소로 이날 첫 행사를 가졌다.
회의는 참석 위원과 충남대 보직 교수 소개, 그리고 향후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비전 발표 등이 있었다.
강병수 대외협력추진위원장(전 충남대 교학부총장)은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이 쌓은 지혜를 저희들에게 주면서 함께 발전하는 충남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하면서 “위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면서 충남대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진숙 총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서 전국 각지에서 오신 것에 대해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개교 70년을 맞은 충남대가 30년 후에는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최고의 대학이 되도록 비전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학교 현황 추진 사업 보고에서는 세종 캠퍼스 설립 계획과 창업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에 필요한 ‘대전 팁스 타운’과 대학의 지역성을 강화해주는 ‘스포츠 콤플랫스‘ 건립 등 향후 개교 1백주년을 향한 충남대학교의 청사진을 소개, 대외협력추진위원들이 대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