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교육공동체, 세월호 8주기 시민공감문화제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세월호 8주기 시민공감문화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4.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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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부터 호려울마을 10단지 맞은편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무대
리본 나눔, 추모공연, 북콘서트, 사계절하모니 어린이합창단 등 공연 이어져
마을공동체, 지역문화예술인들 마음 모아 희생자들 기리는 추모행사 마련
세월호 8주기 시민공감문화제 포스터
세월호 8주기 시민공감문화제 포스터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는 16일 세종마을교육공동체가 시민공감문화제를 개최한다.

세종시 새샘마을 6단지 마을공동체를 비롯한 20여개 마을공동체 및 지역예술인이 모여 만든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3시부터 호려울마을 10단지 맞은편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무대에서 열린다.

마을방송을 진행하는 보랏빛 스케치북의 엄재정·권지율 어린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오후 3시부터 세월호를 기억하는 숲 산책과 리본나눔에 이어 테너 구병례씨의 오프닝 추모공연과 ‘그날을 쓰다’라는 북 콘서트가 이어진다.

‘그날을 쓰다’는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55명의 손글씨 작가들이 세월호 유족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출간된 책을 읽고 쓴 붓글씨 작품 100여 점을 써서 엮은 책이다.

오후 5시부터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 하는 추모공연으로 지정윤·박윤경 소프라노, BOK태권도 어린이시범단, 호려울 음악학교의 관현악 하모니, 세종색소폰앙상블, 인권가수 자권, 브릴리언트 오카리나 연주, 사계절하모니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래 새샘마을 6단지 마을공동체 대표는 “세월호의 아픔을 공감하고 슬픔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와 세종시 예술인들이 함께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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