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산림청 헬기 2대·인력 90여 명 등 진화 작업
2시간여 지나 잔불까지 진화, 소방차·산불진화차 등 14대 출동
2시간여 지나 잔불까지 진화, 소방차·산불진화차 등 14대 출동
4일 오후 1시 20분쯤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에 있는 오봉산에서 불이 나 산림 약 3000㎡를 태운 뒤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봉산 능선에서 산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 40명과 소방차, 산불진화차 등 14대와 헬리콥터 2대가 출동,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 20명, 산림부서 공무원 20명, 경찰관 등 90여 명이 함께 출동해 불을 끄는데 온힘을 기울였다.
산불을 목격한 뒤 접수된 119 신고만 45건에 달했으며, 이 불로 인며이해는 없다고 소방본부는 말했다.
이 결과 2시간쯤 지난 오후 3시 20분쯤 주불을 진화한데 이어 오후 4시 잔불 진화 작업을 완료하고 소방관과 소방 장비는 철수했다고 소방본부는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