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 현직 교육감들 모이는 마지막 총회인 83차 총회 열어
12개 안건 의결, “유·초중등교육, 새 정부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
12개 안건 의결, “유·초중등교육, 새 정부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3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빌리지센터에서 제83회 총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에 바라는 제안문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방선거 전 현 시도교육감들이 협의하는 마지막 총회로, 12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안) ▲직업계고교 학습중심 현장 실습제도 개선 방안 마련 ▲학교용지 부담금 부과 및 대상 확대를 위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에 바라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문을 채택했다.
제안문에는 ▲인수위 산하에 유·초·중등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관련 기구 마련 ▲교육자치 관점에서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역할과 업무 검토 촉구 ▲미래교육을 위한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유지 확대 추진 ▲2025년 전면화 되는 고교학점제와 2022 교육과정 개정 고시가 급격한 정책 변화로 현장이 혼란스럽지 않게 추진 ▲사교육 확대 및 공교육 왜곡 우려에 따라 대입정시 비율 확대 신중 검토 등에 대한 의견이 포함됐다.
최교진 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은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유·초중등교육이 새 정부에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인수위와 새 정부가 지속적으로 유·초중등교육에 대해 시도교육감들과 대화와 소통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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