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형 고려대 교수, 새 정부 조직개편 특별세미나 개최
임준형 고려대 교수, 새 정부 조직개편 특별세미나 개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3.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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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학회 제19대 회장 첫 공식 행보, 한국행정개혁학회와 공동개최
한국조직학회 회장을 맡은 임준형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25일 새정부의 조직개편과 운영과제라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은 개회인사를 하는 임준형교수)
한국조직학회 회장을 맡은 임준형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25일 새정부의 조직개편과 운영과제라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은 개회인사를 하는 임준형교수)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임준형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조직학회가 한국행정개혁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특별기획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준형 교수는 한국조직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시작했으며 첫 공식 행보로서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과 운영과제’라는 특별기획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설계에 관한 이슈와 쟁점들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세미나는 국회의원, 중앙정부부처, 언론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임준형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여·야당 국회의원 축사 ▲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축사 ▲통계청장 기조연설 ▲1회의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과 운영방향 ▲2회의 디지털 정부를 위한 국가데이터 관리조직 발전방향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임준형 교수는 개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정책문제의 복잡성, 불확실성, 모호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스마트 조직이 필요하다”라며 “위기로부터 국가공동체의 신속한 회복탄력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방만한 정부조직을 효율화하기 위해 현 정부의 18부 4처 18청을 16부 5처 17청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임준형 교수의 소속인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은 대다수의 정부 부처가 자리한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어 정책분석과 행정혁신을 위한 교육의 메카로서 자리잡고 있다.

행정전문대학원은 이번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급변하는 행정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정책난제 해결 능력을 가진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고, 정책 분야별로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가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과 운영방향’인 만큼, 새 정부의 출범으로 행정전문대학원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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