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존영 촬영, 기념패 증정
공주시,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존영 촬영, 기념패 증정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2.03.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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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예우와 자부심 고취 행사
존영 촬영에 지역내 200여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참여
공주시청 전경 (사진= 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존영 촬영 및 기념패(액자) 증정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2020년 육군본부와 해피피플이 주관하고 공주시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존영 촬영에 이어 올해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됐다.

공주보훈회관 월남전 참전자회 사무실에서 실시된 이번 존영 촬영에는 지역 내 400여 명의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중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모집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나라를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 명예를 선양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오석문 월남전 참전자회 회원은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 고맙다”며 “특히 자손들에게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장제보조비를 인상하고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국가유공자 등록과 포상을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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