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세먼지·산불 막을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 중
세종시, 미세먼지·산불 막을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 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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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3월 말까지 17대 빌려주기로
세종시민 및 세종에 농지 보유한 사람이 대상
농업기술센터에서 출고 대기 중인 잔가지 파쇄기들 (사진=세종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 방지를 위해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3월 말까지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소각 때 상당한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부산물에 불이 붙을 경우 바람에 날려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잔가지 파쇄기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이달 말까지 농업인들에게 무상 임대해주고 있다.

세종시민이자 세종시에 토지를 소유한 사람은 무상으로 잔가지 파쇄기 임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전 반드시 임대사업소 운영요원에게 사용방법과 안전운행 요령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세종시 농업인들이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해 파쇄 작업을 하고 있다.

최인자  소장은 “지난해 읍·면에서 관리 전환된 잔가지파쇄기 10대와 기존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7대가 입고되기 무섭게 출고되고 있다”며 “농업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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