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쿠시그 밸리 건설, 행복도시 노하우 전수받았다
몽골 쿠시그 밸리 건설, 행복도시 노하우 전수받았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02.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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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차관 일행, 수도 근처 신도시 건설 위해 세종시 방문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차관 일행이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을 방문<사진>하고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배워갔다. 

이번 방문은 몽골이 수도인 울란바토르 인근에  신도시 ‘쿠시그 밸리(Khushig Valley)’ 조성에 건설 경험을 얻기 위한 것으로, 행복도시를 건설한 행복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정부부처 및 국가기관을 쿠시그 밸리로 이전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국가기관 이전을 추진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사례를 조사하라는 몽골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Luvsannamsrain Oyun-Erdene) 총리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다.

몽골 건설도시개발부(Ministry of Construction and Urban Development) 쩔버 엔크투부신(Zolboo Enkhtuvshin) 차관 등 총 6명이 행복청을 방문, 박무익 행복청장과 양국 간 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추진경위와 몽골 측의 관심사항인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이전체계, 도시계획에 대하여 브리핑하였고,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는 쿠시그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한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등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조성 사례가 몽골의 쿠시그 밸리 건설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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