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옥 2채, 7월이면 관광객 숙박시설로 바뀐다
세종시 한옥 2채, 7월이면 관광객 숙박시설로 바뀐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2.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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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읍내리 뉴딜사업 ‘전의게스트하우스’ 착공, 5달 후 개관
1950년대 한옥, 역사적 가치 살려 ‘감성 한옥’으로 “근·현대 조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한옥 조감도 (사진=세종시)

세종시에서 1950년대 세워진 한옥 건축물이 새 옷을 갈아입고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한다.

세종시는 전의면 읍내리 전의향교 주변에 있는 한옥 건축물을 7월까지 개조해 ‘전의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한옥 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전의향교와의 조화를 고려한 건축양식을 도입, 세종시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의게스트하우스는 총 2동, 연면적 215㎡로(지상 1층) ▲숙박공간(5실) ▲전통카페 ▲생활사 전시·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는 것.

특히 1950년대 지어진 근대건축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해, 전의지역의 근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세종시는 마을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게스트하우스 운영 전문가를 발굴·운영한 뒤, 향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 설립 후 자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기은 세종시 도시재생과장은 “전의게스트하우스는 지역 방문객을 위한 근대와 현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점시설”이라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노후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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