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봄맞이 야외 조각전 개최
베어트리파크, 봄맞이 야외 조각전 개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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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지역 작가 조각품 야외 전시
베어트리파크에서 3월 1일부터 3개월간 지역활동 조각가들의 조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사진은 이번 조각전에 출품된 조각작품들)
베어트리파크에서 3월 1일부터 3개월간 지역활동 조각가들의 조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사진은 이번 조각전에 출품된 조각작품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3월 1일부터 세종, 대전, 충남 지역의 작가들을 초청해 ‘야외 조각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각전은 내달 1일부터 약 3개월간 열리며 작품들은 베어트리파크 ‘잔디광장’에 전시된다.

베어크리파크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꽃과 새싹이 잘 어우러진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작품과 하나가 되어보는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9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 이번 조각전은 사람과 동물, 자연을 형상화한 1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돕고,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조각전에는 김유림 작가의 ‘루키(LUCKIE!)’ 서윤 작가의 ‘달콤한 수영 AM11:00’ 등 개성 넘치고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지역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조각전에는 임정규, 신광철, 김기엽, 서윤, 이성용, 장원모, 차건우, 김유림, 이원용 작가 등 9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조각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베어트리 정원에는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The Thinker)' 15번째 진품이 설치돼 있다.

동화 ‘곰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진 ‘곰조각공원’에서는 주인공 반달곰이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 발 묶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 딱지치기를 하는 모습 등을 담은 조각 40여 점이 배치되어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베어트리파크는 조각전이 열리는 기간에 ‘작품과 함께 사진 촬영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선정해 선물을 줄 예정이라고 베어트리파크는 말했다.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정원에서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15번째 진품도 감상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정원에 전시돼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15번째 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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