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 세종시 선수단 출전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 세종시 선수단 출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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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스키·산악 3개 종목에 선수·임원 52명 참가
금 2개, 은 4개, 동 2개 등 총8개 메달 획득 목표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단장 정태봉)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세종시체육회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원에서 분산개최 되는 전국동계체전에 선수와 임원 52명이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체육회의 참가 종목은 빙상 스키 산악 3가지인 가운데, 총 8개 메달 목표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이시형·최다빈(이상 고려대)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민조·오상훈(이상 고려대)이 모두 메달권 기록을 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세종시체육회는 말했다. 

세종시체육회는 특히 최근 열렸던 2022 동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차준환·이시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톱(TOP) 5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림픽 첫 출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이시형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그 아쉬움을 털어낼 각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국동계체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한 바 있다.

올해 전국동계체전은 개회식·폐막식은 열리지 않는 대신 대회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국내로 온전히 이을 수 있는 동계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메달보다 중요한 것은 이 순간을 위해 땀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이다. 그 노력이 보상받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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