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준 38만67명… 2012년 7월 1일 시 출범 이후 3배 늘어
세종시 인구가 38만 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세종시 인구는 38만67명(재외국민, 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8월 상주인구 37만명을 돌파한 지 5개월 여 만에 38만명을 달성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세종시 인구 10만751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는 세종시 출범 이후 매월 평균 2300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연간 인구성장률 측면에서는 매년 4%대 이상을 유지해온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 한 해 3998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새롭게 시민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종시를 함께 가꿔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과 동시에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