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유, "세종교육 대전환기 만들겠습니다"
김대유, "세종교육 대전환기 만들겠습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16 0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유 전 경기대 초빙교수, 교육감선거 출마 기자회견 열어
세종교육 대전환, 글로벌 교육특구, 세종형 문제은행 공약
김대유 전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15일 오전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세종시교육감 출마선언을 했다.

김대유(60) 전 교육대학원 초빙교수가 15일 오전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전 교수는 ▲세종교육 대전환 ▲글로벌 교육특구 ▲세종형 문제은행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교수의 출마선언에 앞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고문, 박치온 세종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이 나와 김대유 전 교수의 출마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글로벌 국제도시로 성장하려면 교육도 글로벌 혁신교육 체제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감의 세대교체를 포함하여 관리형 교육청을 시민참여형 교육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교육특구와 관련해 “건설의 개념이 아니라 교육 플랫폼 개념으로서 법령과 조례를 중심으로 학생·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세종형 문제은행에 대해 그는 “교육청에 ‘문제은행 연구원’을 설치하여 중고등학교에 양질의 중간․기말고사 문제은행을 제공하는 등 학력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건강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자치를 활성화해 교사의 권리와 학생인권,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등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교육인권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사범대와 성균관대(교육학 석사), 경기대(교육학 박사)에서 학위를 마친 김 전 교수는 서울 서문여고 교사와 경기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김대중 정부 교직발전협의회 위원, 노무현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김대유 전 교수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지금까지 최태호 중부대 교수, 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연대 상임대표 등 6명이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대유 전 교수의 출마선언에 참석한 지인 및 지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유 전 교수(앞줄 왼쪽 네 번째)의 출마선언에 참석한 지인 및 지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