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순위 일반분양 청약을 받았던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20세대 모집에 전국에서 7만 227명이 몰려 기타지역 최고 경쟁률 7021.7대 1로 마감했다.

중흥건설에서 2014년 시공한 임대후 분양전환 아파트인 도램마을 13단지 중흥S클래스는 총 965세대 중 잔여물량 70가구를 분양했다.

이 중 50세대는 특별공급으로 전날인 14일 분양신청을 받았고 20세대는 일반분양으로 세종지역 10세대, 기타지역 10세대의 물량에 대한 일반 1순위 청약에서 7만여 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15일 밤 한국부동산홈 청약홈에 공개된 경쟁률은 세종지역 1054.7대 1, 기타지역은 7021대 1을 기록했다.

세종지역에서 50%, 기타지역에서 50%가 배정돼 각각 10세대의 물량을 놓고 세종지역 신청자 1만 547명 중 10세대의 당첨자를 결정하고, 다시 세종지역 낙첨자와 전국청약자 5만 9680을 합한 7만 217명 중 기타배정분 10세대의 당첨자를 결정해 이같은 경쟁률이 나오게 됐다.

단 이 경쟁률은 이중청약 등을 이유로 변경될 수는 있다. 

해당 아파트의 당첨자 결정은 청약통장 높은 금액 순이며, 인정금액은 월 10만원씩 분양공고일 이전까지 납부분에 따라 결정된다.

즉 매월 10만원씩 가장 오랜 시간 납부한 통장을 가진 신청자가 당첨되는 구조다.

단지의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서류심사 후 정당계약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