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생활 만족도와 자치단체장, 교육감의 직무수행지지도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2022년도 1월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및 주민생활 만족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주민생활 만족도는 59.1%로 지난해 12월 대비 4.7%포인트 상승했고 이춘희 세종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는 39.9%, 최교진 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는 36.5%를 기록해 각각 6.4%포인트와 3.4%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6위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15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9단계 상승했다.
자치단체장의 경우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국 17개 시장·도지사 중 경남·제주·경기도를 제외한 14개 단체장 중 12위를 기록해 두 단계 상승했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경우 13위를 기록해 동일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남은 주민생활 만족도 68.8%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했고, 도지사와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도 각각 64.5%, 54.8%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종시 인근인 대전의 경우 주민생활 만족도는 58.4%(8위), 충북은 55.6%(12위) 충남은 54.2%(14위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의 2022년 1월 조사에서 17개 광역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8.4%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5%포인트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리얼미터의 2022년 1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