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대평동 터미널 환경점검 “안전·쾌적한 대중교통 구현”
이춘희, 대평동 터미널 환경점검 “안전·쾌적한 대중교통 구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2.09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감동 17호 과제 추진 사항 살펴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 노란 점퍼 입은 사람)이 9일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종수 대중교통과장(팔을 뻗은 사람)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대평동에 있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직접 찾아가 시민감동특위가 제시한 해결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시민감동특위는 17호 과제로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정비’ 추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터미널 안팎의 시설 ▲임시주차장 정비사업 추진 방안 ▲터미널 주변 종합노선도 제작 ▲주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 추진사항을 체크했다.

세종시 관문 중 하나로 꼽히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고속버스 4개 노선, 시외버스 22개 노선 등 총 26개 노선이 일일 219회 운행 중이며, 한해 이용객 18만 명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시는 현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국회 세종의사당시대를 대비해 유보지 활용계획 등으로 주거·문화·업무·상업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세종시 랜드마크로의 개발을 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감동과제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안내도를 8곳에 제작·설치하고 어울링 대여소 1곳을 추가 설치했다. 부속 주차장 주변에 화단을 정비하는 등 미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터미널 남쪽 상하행 버스정류장을 각 1곳씩 추가로 설치하고, 골재로 포설된 임시 주차장을 전면 아스팔트로 포장해 이용객 편의 증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터미널 내부 시설 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해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