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규모 소상공인자금 지원 나선다
500억 규모 소상공인자금 지원 나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01.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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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보재단, 2월 3일부터 경영안정자금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오는 2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보증업무를 개시한다.

세종시 소상공인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경영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56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시는 올해 코로나19 피해극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전년 대비 204억 원이 증액된 566억 원 규모(66억원은 이미 보증 완료)의 ‘소상공인자금’ 지원 자금을 마련했다. 

소상공인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p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1.45%포인트만큼 시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올해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자금을 취급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각 1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대출상환 완료 후 1년 미만 경과자의 재지원 유예조건도 해제하는 등 자금지원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보증업무를 개시하시면서 과거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천안지점으로 이동해야 했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세종시 기업지원과(☎ 044-300-4123) 또는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부(☎ 044-850-0550)에서 가능하다.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나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sjsinbo.or.kr)에서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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