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A씨, 금남면에서 30대 준강도 현행범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는 24일 준강도 현행범인 검거에 기여한 20대 시민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범인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후반인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56분쯤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소재 자신의 마당에 주차돼 있던 아버지의 차량을 누군가 시동을 걸고 운전해 훔쳐 달아나는 것을 목격했다.
A씨가 30대 남자인 피의자를 붙잡자, 피의자는 차량 내부에 있던 전기톱 엔진 체인칼을 휘두르며 도망가려는 것을 제압하고 붙잡은 뒤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는 것.
경찰은 피의자가 음주운전까지 한 것으로 밝혀내고 준강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김경열 서장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해 준 A씨에게 감사드린다”austj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장과 보상금 등 적극 포상할 계획이다. 이런게 바로 공동체 치안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세종남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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