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간 세종시 여민전 구매한도, 30만원 → 80만원
2월 한 달간 세종시 여민전 구매한도, 30만원 → 80만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1.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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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 혜택도 3만원서 8만원으로 증가, 추석 낀 9월에도 같은 조치
​여민전 6월 구매는 자동충전 예약자에 대한 추첨방식으로 진행돼 사전에 예약이 필요하다.
​여민전 카드

설 연휴가 있는 2월 한달 간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가 현행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높아진다. 

2월 한 달간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기존의 3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늘어난다.

세종시는 이번 조치가 개인의 구매한도 및 캐시백 혜택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민전은 총 3,000억 원이 발행됐으며, 그 중 2,978억원(발행액 대비 99.3%)이 사용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의 효자노릇을 해 왔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세수 확보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여민전을 확대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 개인 구매한도는 30만 원을 유지하되, 설·추석 명절이 포함된 2월과 9월에는 소비수요를 고려해 50만 원을 추가해여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과 함께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로 소비 진작에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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