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투약 체계 점검→예행연습”
세종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투약 체계 점검→예행연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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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2일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 투약 예행연습을 하고 문진·처방, 배송, 투약관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행연습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투약 대상자가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투약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종시는 중수본 현장방역의료지원반과 보건소, 약국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부터 대상자 확정, 초기 문진·처방, 조제, 배송, 투약관리까지 단계별로 실제상황을 가정해 예행연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진>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재택의료 주치의의 처방전 발급, 전담 약국에서의 확진자 대상 유선 복약 지도, 약국 제조 후 환자에게 안전·신속하게 배송되는 과정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습이 끝난 후에는 세종시 감염병관리과와 보건소, 중수본 현장방역의료지원반, 의료진 등이 총평을 실시, 개선 및 보완사항을 공유했다는 것.

세종시는 이날 연습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투약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세종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경구용 치료제 투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이번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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