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이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연장 상반기 안전점검 및 설비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1년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재단으로 관리운영 주체가 변경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집중점검으로 원활한 공연 진행과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점검기간 내 무대기계·장치, 조명, 음향 분야 등 공연장을 이루는 모든 설비에 대한 시설물의 설치 상태, 시스템 작동상태 및 점검, 각종 장비 운전제어 및 성능검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무대기계는 ‘안전관리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무대설비의 안전을 집중 점검한다.

조명, 음향 분야는 노후화된 조명 케이블을 교체하는 조명 선로 보수 공사와 장기 사용으로 변형 및 파손된 조정실의 내부 환경 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무대시설물 점검과 시설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안전한 공연장 환경과 최적의 공연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무대기술 분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문화예술회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