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신봉·대동·교동·연봉·전의초 인근 노란신호등 설치
총 4억원 들여... 운전자 시인성 강화 어린이 안전 개선 기대
총 4억원 들여... 운전자 시인성 강화 어린이 안전 개선 기대
세종시 읍·면지역 초등학교 5곳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신호등’이 설치됐다.
시에 따르면 노란신호등은 기존의 신호등과 달리 외관이 노란색으로 꾸며져 시각적인 식별효과를 높인 게 특징.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시켜 안전운행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
시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거 어린이교통사고 발생 건수, 수혜대상 학생 수, 차량 통행량 및 제한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봉초, 대동초, 교동초, 연봉초, 전의초 등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노란신호등 설치로 어린이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도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교통문화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교통안전인프라 대폭 확충, 어린이교통안전종합대책 수립,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활동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교통약자, 보행자, 도로환경 등 6개 전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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