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공교육 정상화로 세종교육 대변화 이끌겠다"
송명석, "공교육 정상화로 세종교육 대변화 이끌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1.05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세종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 열고 4대 핵 공약 발표
무사안일, 복지부동에 청렴 개념 확대한 교육행정 체제 구축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5일 오전 11시 나성동 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5일 오전 11시 세종시 나성동 사무실에서 세종교육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은 5일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공교육의 최고화, 학생 안전과 행복교육 시스템 구축, 청렴한 교육행정 체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 나성동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송 소장은 ▲공교육 정상화 ▲학생 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교육 적폐 척결 ▲외국어 교육 활성화 등 4가지 핵심정책을 내세우면서 “새로운 교육을 통해 세종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관심과 잘못된 시스템으로 교육이 붕괴됐다”고 진단하고 “경쟁과 상생의 교육을 위해 창의 체험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세종교육의 대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의 끼, 적성에 맞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제, “초·중등교육이 입시로부터 벗어나고 학생들이 자유롭고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를 가져와 입시경쟁 교육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학생 안전과 행복교육의 시스템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안전, 학교 폭력, 급식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학생 안전과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학교 안전 종합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또 송 소장은 무사안일, 복지부동을 포함한 청렴의 개념을 확대한 교육행정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이윤보다 생명을 추구하고 자기 책임을 다하는 체제를 만들겠다”며 적폐 연루자의 원 스크라이크 아웃, 인사제도 개혁, 시민참여 교육행정 구현 등을 약속했다.

공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고교 평준화 운영에 유연성을 기하고 거점학교 운영, 공·사교육의 상생시스템 구축, 신·구 도심 간 격차 해소, 학점 이수제 도입, 학원 강사의 교육 자격증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송명석 세종연구소장은 지난 2018년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유효투표자의 18.26%인 2만3417표를 얻어 당선자인 최교진 50.07%, 2위 최태호 31.65%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후보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송 후보를 응원했다.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선거 후보 기자회견에는 2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송 후보를 응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