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의장협의회, 22일 세종시로 이전 완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2일 세종시로 이전 완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2.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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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빌딩에 입주... 중앙부처 업무 연계성 및 지방의회 간 접근성 향상 기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 위치(지도=세종시의회)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가 기존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세종파이낸스센터(1차)’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의장협의회는 전국에서 2시간 거리인 세종시의 지리적 이점과 정치·행정기능이 집약된 행복도시의 특성을 살려 전국 지방의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정부와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을 더 크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국회와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이태환 의장은 말했다.

이태환 의장은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에 인사권이 부여돼 그간 의장협의회에서는 전국 광역시·도의회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의장협의회 사무실의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 사무실의 세종 이전은 2020년 11월 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처음으로 합의된 사안으로 지난 4월 2021년 의장협의회 3차 임시회에서 공식 안건으로 채택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후 지난 10월에 열린 제17대 후반기 임원 워크숍에서 12월 22일로 이전일을 확정한 바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이전한 세종시 어진동 소재 ‘세종파이낸스센터(1차)’ 외관. (사진=세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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