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선대위 인선 끝내… “강준현·홍성국 투톱”
민주당 세종시당, 선대위 인선 끝내… “강준현·홍성국 투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2.17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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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차 선대위 회의… 23일 온라인 시민선대위 출범식 때 젊은층 내세울 듯
노종용·이윤희·이순열·조상호·이세영·윤성근 6명,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 올려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엔 정종길·김장식·이영선 3명… “28일엔 통합선대위 개최”
17일 오후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세종선대위 1차 회의에서 강준현 상임선대위원장(가운데)이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세종시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민주당 세종선대위의 상임선대위원장은 강준현·홍성국 두 국회의원이 맡는다.

그 아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노종용·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원,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이세영 법무법인 새롬 대표변호사, 윤성근 전국대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는 정종길 시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장식 연동면협의회장, 이영선 세종시갑 교육연수위원장 3명이 선임됐다.

총괄특보단장은 송재무 전 세종시 비서실장이 맡았다. 공동선거대책부위원장은 이종승 시당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해 시당 부위원장단,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 12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는 이같은 세종선대위 인선안을 17일 발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민주당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강준현 시당 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선거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82일 남은 대선과 관련하여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선대위는 중앙당 중심의 선대위 체제에서 시당 공조직이 전면에 참여해 활동성을 높이는 구조로 확장하는 한편, 지난 경선 후보자 캠프 소속 구성원을 전면 수용하면서 포용의 선대위를 표방한다고 말했다.

세종선대위는 또 실무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세종시갑과 세종시을의 각 지역위원회 선대위 또한 활성화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선대위는 오는 23일 온라인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온라인시민선대위 출범식에는 최근 온라인시민선대위원으로 공개모집을 한 MZ세대를 비롯해 일반시민 중 일부가 유튜브 채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선대위는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고, 관심이 높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형 선대위 구성을 위해 지난 5일까지 온라인시민선거대책위원회를 공개모집을 한 바 있다.

강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가 그리는 공정과 정의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기 위해 후보와 발맞춰 세종선대위도 힘차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선대위는 23일 온라인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28일 통합선대위 출범식, 시당 조직 및 선대위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간담회와 교육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세종선대위 인선안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원식 세종시의회 의원 이름이 없는 것은 이들 2명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뒤 그 기한이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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