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지역예술인 창작 지원에 21억 투입
세종시, 내년 지역예술인 창작 지원에 21억 투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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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제→세종종합예술제 확대 등 내년도 11개 사업 추진"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는 내년 21억4700만원을 투입해 11개 지역예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5억4800만원보다 5억9900만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새로 시행되는 사업은 ▲청년예술 창작지원(2억원) ▲세종아트페어(1억원) 등으로, 청년예술가를 중점 육성은 물론 작품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우수 창작활동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기존 세종예술제를 전시·체험 행사, 예술교류, 작품판로 분야 등을 추가해 세종종합예술제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세종길거리공연, 문예회관 전시공연 사업비도 증액해 지역예술인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 함께 세종시는 예술인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문화재단 내 예술인지원센터를 설치,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지원, 의견수렴, 권익보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종축제, 문화나눔축제 등 지역행사·축제 기획 단계부터 지역예술인이 공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분야별 지역 예술인을 우선 섭외하는 등 지역연계 사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에서도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역예술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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