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조치원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백수문학 방향성 설정 예정
세종시 문화이야기 콘서트가 1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문화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조치원의 백수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문화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진단하고 세종시의 문학발전을 위한 현안 의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백수문학은 1955년 조치원읍 침산리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창립한 문학 동인회로 1956년부터 문예지 ’백수문학‘을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박용희 세종시의원이 ‘문학in 어떤 꽃이 필까?’, 백수문학회 장석춘 부회장 ’세종시 문학계의 현주소와 미래 자원으로서의 가치‘, 세종민예총 임동천 이사 ’백수문학을 활용한 축제, 조치원 문학제의 가능성‘ 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이홍준(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국장), 윤설민(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우(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함순례(세종시문학회 시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세종시 문화이야기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제1회에서 세종시가 문화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성을 고찰했고 제2회 행사에서는 지역 현장이 품고 있는 마을예술 커뮤니티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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