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번째 ‘소부장 강소기업‘ 탄생
세종시 3번째 ‘소부장 강소기업‘ 탄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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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소재 ㈜레이크머티리얼즈,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에 최종 선정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닥터 등 사전준비에 밀착지원… 전국 12대 1 경쟁률 뚫어
세종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세종지역의 세 번째 ‘소부장 강소기업’이 됐다.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에 따르면 소부장 강소기업 100+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세종TP는 그동안 소부장 강소기업 100+ 에 해당하는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기업을 찾아 참여를 독려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소부장 강소기업 출범 배경과 반도체 특별법 등 반도체 분야의 선정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 플랜트 기반 유기금속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하게 TMA(트리메틸알루미늄)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 김진동)를 밀착 지원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정의 최종평가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개리에 진행됐다는 것.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균형 있게 평가한 가운데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세종TP는 말했다.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된 선정평가에 세종TP는 기술닥터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고, 세종TP에서 운영중인 정책 연계 시스템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진단기반 맞춤형 서비스로 협력을 이룬 결과 이번과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매칭된 기술닥터는 성장전략서 작성 및 평가단계별 대응, 대국민 공개심사 발표 코칭 등 전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을 했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기업은 신속하게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수출, 연구인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집중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태 세종TP 원장은 “세종지역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우리나라 대표 기술독립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소부장 으뜸기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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