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저소득가정 400가구에 겨울을 나기 위한 각종 겨울용품 5000만원어치가 전달된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세종모금회)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세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 나눔 콘퍼런스’ 전달식을 2일 열었다고 밝혔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홍영섭 세종모금회장을 비롯해 장백기 세종종합사회복지관장, 이숙우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이종철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세종모금회 나눔봉사단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의 성금으로 모은 세종모금회 기획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위한 것으로, 세종지역 저소득가정 400가구에게 겨울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는 것.

지원될 각종 물품은 총 5000만원어치이다. 

홍영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 혹한까지 겹쳐 더욱 힘들 저소득가정을 위해 겨울물품이 시기적절하게 제공되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올 겨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물품 지원사업, 월동 난방비 지원 등 세종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세종모금회는 올해 약 44억원(2021년 12월 2일 기준) 규모의 배분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 기초생계지원 분야에는 약 10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모금회의 올해 배분 목표액 7051억원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