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 "감사할 줄 아는 학생으로 자라납니다"
금호중, "감사할 줄 아는 학생으로 자라납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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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학교 단체상 수상으로 인성교육 결실 맺어
금호중학교가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학교 단체상 수상 관련 현수막을 걸었다.
금호중학교가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학교 단체상 수상 관련 현수막을 걸었다.

세종시 금호중학교(교장 이형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학교 단체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올해 6회째를 맞은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인성 함양을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쓰게 하는 행사이다.

금호중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나눔과 소통으로 상생하는 공동체 형성하기’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도덕 수업시간에 주제별 ‘실천하는 인성교실’을 운영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1~2학년 330여 명의 학생들이 진심을 담아 감사편지 쓰기를 하였으며, 이를 모아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응모해 세종에서 유일하게 학교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편지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교를 합쳐 총 30개교에 단체상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이은찬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편지쓰기로 실천한 것이 학교 단체상 수상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 기쁘고 신기하다”며 “요즘 널리 쓰는 SNS상으로는 감사한 마음을 자세하고 진지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 편지쓰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형순 교장은 “교육과정과 수업 설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삶 속에 실천하는 인성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중은 23일 열리는 온라인 시상식에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줌을 통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의소리'는 이번 감사편지공모전에 5명의 학생에게 세종의소리 대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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