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네이버-카카오 뉴스 컨텐츠 제휴사 선정
대전일보, 네이버-카카오 뉴스 컨텐츠 제휴사 선정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11.14 06: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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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매체 특별심사 통해 대전일보, 세종충북은 CJB 확정
전국 9개 권역 나눠 총 73개 사 지원, 8개 언론사 결정
대전일보가 대전,충남지역 네이버-카카오 뉴스 컨텐츠 제휴사로 선정됐다. 사진 출처 : 대전일보 홈 페이지
대전일보가 대전충남지역 네이버-카카오 뉴스 컨텐츠 제휴사로 선정됐다. 사진 출처 : 대전일보 홈 페이지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대전일보가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 컨텐츠 제휴 언론사로 결정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12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지역매체 특별심사 및 제3차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1개 언론매체를 선정, 뉴스 컨텐츠 제휴사로 확정하는 지역매체 특별심사에서 대전·충남은 대전일보, 세종·충북은 CJB 청주방송이 심사를 통과했다.

또 강원도는 강원도민일보, 대구·북은 대구MBC, 부산·울산·경남은 국제신문, 전북은 전주MBC, 광주·전남은 KBC 광주방송, 제주도는 JIBS 등이 각 권역별 합격 매체가 되었다.

인천·경기 지역은 지원사 모두 특별심사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통과한 언론사가 나오지 않았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뉴스 제휴는 검색에 노출되는 ‘검색제휴’와 뉴스 스탠드에 입점하는 ‘뉴스 스탠드’, 그리고 제휴사로부터 일정액의 뉴스 제휴 대가를 받는 ‘컨텐츠 제휴’가 있다.

이번 지역매체 특별심사는 그동안 중앙 언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소식이 포털에 노출 빈도가 적다는 여론에 따라 특별심사를 통해 권역별로 1개사씩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서는 이른바 메이저 지방언론사를 비롯해 지역방송사도 이번 지역매체 특별심사에 신청했으며, 선정결과는 언론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상민 심의위원회 입점 소위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콘텐츠 제휴사가 된 8개 지역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여론에 반영되었으면 한다“며 ”이번에 합격매체가 나오지 않은 인천·경기 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특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매체 특별심사는 2021년 6월 21일부터 2주간 지역매체들에게서 지원을 받있으며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총 73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2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매체는 모두 계약해지 되었고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개, 총 3개 매체는 제휴 지위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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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 2021-11-14 09:44:03
대전일보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