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 돕는 ‘나도 꼬마산타’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 돕는 ‘나도 꼬마산타’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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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예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산타원정대 참여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국공립예일어린이집 강미자 원장(왼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경식 팀장(오른쪽)이 국공립예일어린이집에서 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11일 국공립예일어린이집(원장 강미자)과 후원금 및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일어린이집은 지역 주민과 원아, 학부모가 참여한 ‘사랑의 무인 바자회’의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선물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올해로 14년째 전국에서 진행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세종지역본부는 지난해 산타원정대를 통해 5천여만원을 선물비와 주거비 등으로 지원했다.

평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국공립예일어린이집 강미자 원장은 이날 산타 복장을 하고 원아들에게 이번 후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미자 원장은 “원아, 학부모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경식 팀장은 “소중한 나눔에 뜻을 모아주신 국공립예일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꼬마 산타로 참여해 준 원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기업,단체,개인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지역본부(044-865-55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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