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 30일 직거래장터 열어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 30일 직거래장터 열어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0.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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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동 생태터널서, 재활용 가능한 의류 책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 직거래

세종시 한솔동주민자치회(회장 박순영)는 지난 30일 한솔동 주민자치센터와 참샘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생태터널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통통 첫마을 벼룩시장’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첫마을공동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돼 현장 행사와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는 것.

이날 행사는 판매자로 나온 주민들이 사전에 접수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로 팔았다. <사진>

부대행사로 심폐소생술 체험, 할로윈 풍선 타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태권도 합기도 시범단, 방송 댄스, 국악앤홀릭 컴퍼니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는 것.

한솔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연서면 주민자치회도 이번 벼룩시장에 참가, 농가 지원을 위해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한솔동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출입자 명부관리,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행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박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벼룩시장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호 한솔동장은 “주민들에게 나눔과 선순환 경제의 즐거움을 주고,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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