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중 교육청에 897억7천만원 준다
세종시, 내년중 교육청에 897억7천만원 준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0.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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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교육행정협의회 열어 내년도 법정전입금·교육비 특별회계 확정
이춘희·최교진 공동의장 등 참석, 협의·조정 진행… 올해보다 8200만원 늘려
18일 오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춘희 시장(왼쪽 세 번째)과 최교진 교육감(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양측 참석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법정전입금 및 교육비특별회계로 세종시로부터 총 897억7000만원을 받게 됐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18일 오후 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전출 사업 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 교육행정협의회의 공동의장은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이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2022년 법정전입금으로 확정된 849억 원의 세출예산 편성 안건과 세종시의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에 대한 규모(총 48억7000만 원 상당)와 내역(교복비 지원 등)에 대해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는 것.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을 살펴보면 ▲교복비 지원 29억300만 원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생 급식비 지원 2500만 원 ▲양치교실 설치 4000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2억5000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7800만 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3500만 원 ▲모든 학생 1인 1도서 지원 5억8800만 원 등으로, 전년 대비 8200만 원이 증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지역인재 육성과 도시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2018년 함께 발표한 4개 분야 7개 협력공약에 대해 ▲유치원 - 어린이집 연계 운영체계 구축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완료 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권역별 아이다움놀이터 설치 ▲독서교육 활성화 ▲예술교육 강화 등 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지속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세종시 학생들의 무상교육, 안전방역 등 교육복지와 교육안전이 확보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 주신 시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겠지만 시와 교육청 간 동반자 관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단계적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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