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18일 정치아카데미 개강
민주당 세종시당, 18일 정치아카데미 개강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10.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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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접수…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반드시 수강해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오는 18일 ‘2021년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당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정치 신인 발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지방자치 발전과 정치 활성화를 위한 이번 정치아카데미에는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되며,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에 따라 매년 하반기 중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이 연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당원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도록 함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도 마찬가지 규정이 적용돼, 이번 아카데미를 수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강은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 세종시의 전반전인 상황과 함께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미래 세종의 모습에 대한 강의를 맡는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정치이론과 실제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정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세종시당은 말했다.

특히 이번부터 부패방지 교육이 신설되고, 예비 출마자에게까지 성인지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민주당 내 공직자 윤리규범 강화에 발맞춰 강도 높은 교육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강준현 위원장은 “2022년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선출직 공직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기회로 삼고, 역량있는 신인 정치가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당 이제희 교육연수위원장은 “‘당원 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만큼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정치아카데미가 되도록 하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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