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주도의 숲길 관리를 위해 시민감동특위 과제인 ‘숲길도우미’를 추가로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
숲길도우미는 시민,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우미를 선정해 이들이 직접 이용자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고려해 숲길관리, 모니터링 등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또한, 안내·안전시설, 노면·배수상태, 침수피해, 주요 등산로 훼손신고 등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올해 오봉산, 꾀꼬리봉, 괴화산 3개 권역에 숲길도우미를 추가로 모집해 오는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으로, 운영기간 중 개선점을 모색 및 보완하고 내년 정식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단체 3팀 총 12명(팀별 최대 4명)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9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공고문을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세종시 호려울로 19 스마트허브 Ⅲ 5층 산림공원과 507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 밖에도 등산로 정비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동호회, 전화(☎044-300-4482) 접수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이 등산로 이용 중 불편했던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하면 시민·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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