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세종시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25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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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고교 설립 확정,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등 만족도 높아
코로나19... 교육공동체와 소통 분위기 조성, 마을학교 내실화 등 건의
8월 23일~24일, 공약이행평가단이 공약 이행실적평가 회의를 하고 있다.
8월 23일과 24일 세종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이 공약 이행 실적 평가 회의를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말 기준 4대 정책분야 70개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제3대(혁신2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은 총 4개 분과별 회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기준 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

공약이행평가단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70개 공약 중 최종목표를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57개로 81.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13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 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대부분의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 확정, 쌍방향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등 미래교육 분야에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

반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공약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육공동체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마을학교의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신축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건의했다.

시민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2018년 12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되어 반기마다 공약 추진실적을 평가해 오고 있으며, 현 교육감 임기까지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진한 공약사업은 보완하고 선제적 미래교육 정책은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세종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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