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업 취약계층 200여 명에 한시적 공공일자리
세종시 취업 취약계층 200여 명에 한시적 공공일자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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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까지 읍면동서 접수… 백신접종 행정지원·생활방역 등 4가지 영역서 일해
9월부터 석 달간 일해… 저소득층·장애인·실직자·휴폐업 자영업자 등에 우선 공급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취업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가 제공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긴급 생계지원을 목표로 마련된 ‘2021년 제2차 희망근로지원사업’은 백신접종 행정지원, 생활방역, 골목상권 회복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등 4가지 유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에는 대학방역이 새롭게 포함돼, 세종지역 대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백신접종 행정지원 52명, 생활방역 사업 149명 등 총 201명이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신분증과 해당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이 우선 선발된다.

세종시는 참여자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원활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중공공이용 시설에서 출입자 발열체크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일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원창 시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근로사업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희망근로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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